파도 파도 윤석열의 전쟁 도발 소식이 끊이질 않습니다. 문제는 그 중 하나 위험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겁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12.3 계엄을 앞두고 육군 항공부대 아파치 헬기가 북방한계선 NLL 인근까지 근접 비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격 헬기인 아파치 헬기가 동원된 이 훈련의 이름은 '통합정보작전' 훈련으로 작년 6월, 7월, 8월 그리고 12.3 계엄 직전인 11월에 서해 최북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6월 서해 NLL 상에서 접경지역 포사격 훈련이 7년 만에 재개되었는데요, 통합정보작전 훈련은 해당 포사격 훈련과 연계해 포사격 후 공군 전투기와 육군 항공부대 소속 아파치 헬기가 위협 비행을 하는 내용의 훈련이었습니다.
애초에 NLL 부근에서의 군사행동도 위험한데 추가적인 군사 도발 징후도 포착되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당국은 조종사에게 "(헬기의) 고도를 높여 적이 볼수있게 하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또 남북간 합의되지 않은 불안정한 선인 NLL 북방한계선을 그대로 따라 비행하도록 지시해 조종사들 조차 이 정도로 (북한을) 자극하는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비행 당시 등산곶 등 북한군 기지와는 불과 2~3KM 떨어져 있었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11월 훈련은 비행금지선인 NFL을 침범한 것은 물론 이전 훈련보다도 더 북한을 향해 항로가 설정되었습니다. 비행금지선을 넘어 비행을 할 때는 회랑이라는 정해진 항공로를 이용해야하는데 해당 아파치 헬기는 그마저도 회랑이 아닌 곳으로 비행을 했습니다.
통신 중에는 '적을 타격하라'는 명령도 있었는데 해당 명령이 도청이 불가한 비화 통신이 아니라 북한 뿐 아니라 일반인도 도청할 수 있는 일반 통신으로 이뤄져 자칫 북측이 통신을 듣고 북측에 대한 공격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킨 도발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해당 논란에 군 당국은 전쟁 도발에 매뉴얼인 '통상적인 훈련'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도 3월에 예정된 훈련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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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시간 동안 책 읽었으면 오늘 하루가 얼마나 뿌듯했을까? 책장에만 꽂혀있는 한강 작가 책. 근데 나는 혼자서는 책을 펴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 그래도 몇 페이지는 읽었지만 책을 덮는 순간 아무 것도 기억에 남질 않는다. 같이 이야기 나누고 깊이있는 공부도 하고 싶다 잘 몰라도 괜찮아요. 존중하며 이야기합니다. 편하게 신청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