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지난 10월 10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구상 1단계에 합의했습니다. 1단계 합의 내용은 가자지구를 점령한 이스라엘의 후퇴와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인질 일부를 교환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일부 점령을 포기하고 후퇴했으며 10월 13일 이스라엘 인질 20명과 팔레스타인 인질 1718명, 장기 무기수 250명에 대한 교환 석방이 이뤄졌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의 하마스가 일명 '알 아크샤 폭풍'을 일으킨 이유 중 하나는 이스라엘이 납치, 감금하고 있는 수 천명의 팔레스타인 인을 구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최소한의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고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사람 또는 민간인을 인질로 삼아왔습니다. 이에 대한 인질 교환을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이스라엘 인질과의 교환을 시도한 거에요.
지난 2년 간 이스라엘에 의해 팔레스타인 6만 7천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일부에서 후퇴했을 뿐 가자지구 점령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완전한 후퇴와 팔레스타인 인질 석방 그리고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이라는 2, 3단계 평화 구상은 아직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즉시 가자 지구 사람들을 위한 구호 물품과 최소한의 기본권을 지킬 수 있는 지원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과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로이터•BBC 인터뷰 진행 및 유엔 총회 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9월 22일 진행한 로이터와 B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통화스와프없이 미국의 3500억달러 투자 요구를 수용하면 금융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발언했어요. 또 북러 군사협력이 한국의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견해를 공유한다고 지적했습니다.
9월 24일 진행한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에서 한 글자씩 딴 END로 한반도 대결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북측의 핵이 북미 간 대립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한국이 주장하는 북한 비핵화는 남북 관계 복원에 악영향만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북,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대외관계 입장 밝혀
북측의 김정은 위원장은 9월 22일 우리의 국회와 비슷한 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대외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어요. "미국의 패권지향적인 인도태평양전략과 그 실현을 위한 각본에 따라 미한, 미일군사동맹과 미일한 3각군사공조체제가 보다 공격적이고 침략적인 실체로 변이되고 있다"며 북측의 안전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핵작전지침' 등 한미 이전 정권의 핵무기사용을 전제로한 계획이 계승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핵보유국으로 변천되게 된 것은 우리 국가의 생존이냐 사멸이냐 하는 갈림길에서 취한 필수불가결의 선택"이었다며 "단언컨대 우리에게서 '비핵화'라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한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 전쟁중에 있는 두 교전국이 첨예하게 대치되여온 것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적대적 두국가론은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인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차기 일본 총리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
독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발언 파장
일본 제1당인 자민당의 총재가 된 다카이치 사나에는 이시바 총리에 이은 차기 유력 총리 후보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는 "야스쿠니 참배가 외교문제가 되는 것을 분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소위 '다케시마의 날'에 그동안 차관급을 파견한 것에 대해 "당당히 장관을 보내야"한다는 입장을 말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무죄, 신동훈 제주평화쉼터 대표. "국정원 사과해야"
신동훈 제주 평화쉼터 대표는 지난 2023년 윤석열 정부에 의한 소위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을 통해 국가보안법 위반 협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언론은 피의 사실을 공표하며 형이 확정되기도 전에 간첩 낙인을 찍었고 제주도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활동을 왕성하게 벌이고 있는 신 대표였기에 세월호 간첩이라는 악명까지 붙게 되었습니다.
국정원과 검경은 신동훈 씨가 캄보디아에서 북한과 접촉해 지령을 받았다고 하였으나 국정원은 신동훈 씨의 모든 사생활을 털고 심지어 증거까지 조작했으나 이를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1심과 항소심에 이어 지난 9월 25일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신동훈 씨는 국정원의 조작에 의해 자신이 간첩 딱지를 받게 되었다며 국정원에 사과를 요구하며 서울 소재 국정원 본원과 제주 국정원 등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국정원은 화상으로 유감과 위로의 뜻을 전했고 언론에서는 '이례적'이라며 국정원을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나 신동훈 씨는 국정원으로부터 면전에서 사과를 받지도 못했을뿐더러 자신이 바라는 것은 간첩 조작 등을 일삼는 국정원이 바뀌는 정도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